'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는 블록체인 관련 정책부터 실제 적용 사례 등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대해 논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엑스포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에서 진행되며, 하루 4개씩 총 8개 세션에 약 40여명의 스피커가 단상에 올라 블랙체인 정책과 산업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대한민국 블록체인 정책과 산업의 미래'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4일 '불록체인과 실물경제의 만남'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엑스포에서는 전문 연사들이 출연하는 세미나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64개의 팀들이 부스를 준비하고 참가자를 맞이했다.

금일 엑스포 현장에서 TVCC 데일리 암호화폐 종합정보 캐스팅 방송 '블록체인 투데이'가 라이브 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가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팀을 만나보았다.

▲ HEX 팀 인터뷰

'블록체인 투데이'에서 첫 번째로 만난 'HEX'는 개인의 의료 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개인정보를 제외한 의료 정보를 수집해서 보험사 등 관련 업체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했다. HEX는 10월에 상장되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 최상위 블록체인 업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Clink 팀 인터뷰

이어서 1세대 SNS웹 플랫폼 싸이월드에서 개발한 'Clink' 팀을 만났다. 싸이월드가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들어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코인이 바로 '클링 코인'이다. 'Clink'은 2000년대 싸이월드처럼 SNS 플랫폼이자 광고 플랫폼으로써 기능한다.

2000년대 싸이월드에서 통용되던 도토리가 'Clink' 에서는 '코코넛'으로 바뀌웠으며, 이를 '클링 코인'으로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한 보상(배경음악이나 아바타 옷 구매 등)으로 '클링 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현재 'Clink'은 올 12월이나 내년 초에 상장 계획을 갖고 있다.

▲ ROBOTO 팀 인터뷰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투데이'가 만난 팀은 'ROBOTO' 프로젝트이다. ROBOTO는 중국계 프로젝트팀으로, 식당에서 서빙을 하는 등 서비스 로봇을 대여하거나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내년 4월에 개발이 완료될 '아담스'라는 휴머노이드를 전시했다. '아담스'는 병원, 백화점 등에서 안내 역할을 하도록 개발 중이다. 또한 이 로봇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서 블록체인 서버에 그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ROBOTO는 상장된 상태이며, 시장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강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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