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상건물을 경매로 사고, 부동산과 관련하여 블록체인을 접목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이번에는 진짜가 나타났습니다. 실제 건물을 비트코인으로 구매한 사람이 나타난 겁니다.
미국 뉴욕의 유명 헤지펀드사인 R.G.니더호퍼 캐피털의 대표 로이 니더호퍼가 1600만 달러상당의 맨하탄 6층 맨션을 비트코인을 받고 판매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돈으로 181억원에 달하는 이 건물을 넘기고 받은 돈은 비트코인 2500개(미화 1590만 달러)였습니다. 현재 시세로 가늠한다면 186억 7000만 원 정도네요. 또 이 건물 거래에는 물론 현금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니더호퍼는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표하며 "수수료는 현금으로 지불한 뒤 비트코인은 그대로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거래 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활용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데요, 중개료를 없앨 수 있다는 점에서 암호화폐는 부동산 구매 시 최적의 자산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비트코인으로 최초 거래한 피자 두 판에 이어서, 이번 맨하탄의 맨션 거래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 같네요.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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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