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호황에 미국내 일자리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새롭게 채용하려는 구인자수가 올 하반기에 작년보다 300% 가까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내 대표 구직 사이트인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암호화폐와 블록체인과 관련돼 기업들이 채용하고자 하는 구인자수가 총 1775개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446개, 올해 초 693개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불과 1년새 298%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조셉 루빈이 설립한 블록체인 업체인 컨센시스(ConsenSys)와, 세계 최대 컴퓨팅업체인 IBM이 전체 일자리의 12%를 차지할 정도로 인력을 적극적으로 추가 영입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월가를 끼고 있는 뉴욕이 가장 많은 25%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보이고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올들어 암호화폐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기존 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의 잠재력을 더 크게 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끝>
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