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암호화폐 시장은 박스권 움직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날 오전에는 종목들이 재료별로 각각 움직이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오후 접어들어서는 전체적인 하락으로 전환했다.
이 시각 비트코인(BTC)이 전일대비 -0.46% 떨어지며 762만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가격변동폭은 755만 원~769만 원 사이로 전일보다 좁아졌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에는 상승세를 누릴 것이란 관측이 여럿 있다. 판테라 캐피털의 조이 크러그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등 비트코인 확장성 문제만 해결되면 전체 시장의 한도액이 1조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노보그란츠도 2019년 상반기에 급격한 가격 상승랠리를 점쳤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도 2019년 초에는 기술적 이유에 의해 상승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도 꾸준한 증가 추세다. 비트코인 선물을 취급하고 있는 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비트코인 선물계약이 하루 1800여 건이었는데 2분기에는 3500여 건을 기록했고, 3분기에는 5000건이 넘었다.
글로벌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0.72% 내린 24만 729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리플(XRP)이 최근 24시간동안 6만4000코인 거래되며 거래량 늘었다. 리플의 24시간 최고가는 561원으로, 현재 시세는 -0.78% 낮아진 544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새벽에는 리플의 송금 플랫폼 ‘리플넷’을 이용한 국가 간 송금이 성공했다. 말레이시아의 ‘머니매치’라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말레이시아와 스페인 간의 송금을 처음으로 완료한 것이다. 말레이시아 링깃을 유로화로 환전해 스페인으로 송금하는 작업은 몇 시간만에 마쳤다. 이는 기존 은행거래인 SWIFT를 이용하면 수일이 걸리는 거래 작업이다.
현 시각 비트코인캐시(BTH)는 -0.16%를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52만 4300원에 매매되고 있으며 거래체결 수도 부진한 모습이다.
이더리움 클래식(ETC)이 간밤 눈에 띄는 상승이 나왔다. 어젯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많은 물량과 함께 가격이 뛰어 11700원을 넘겼다. 이 시각은 다시 안정을 찾았고,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시세는 -1.43% 하락한 1만 1352원에서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퀀텀(QTUM)이 -5% 빠지며 4492원에 거래 체결되고 있다. 퀀텀은 지난 밤 파트너십 뉴스가 전해지며 5740원까지 올랐다.
퀀텀은 지난 밤 세계최대규모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아마존 웹서비스 중국지사(AWS 차이나)의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에 돌입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란 아마존의 자회사로, 개발자나 엔지니어 등 IT관계자에게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아마존이 B2B영억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다.
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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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