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카톨릭의 중심인 성 베드로 성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가 진행된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해당 미사에 참석해 화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함을 알린 뒤, 평화를 위한 기원에 참여해달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출 것”이라는 시편을 인용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남북 분단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사는 바티칸 국무원장인 파롤린 추기경의 집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그는 미사 강론에서 “특별히 오랫동안 긴장과 분열을 겪은 한반도에도 평화라는 단어가 충만히 울려 퍼지도록 기도로 간구합시다”고 말했다.
이에 청와대는 “성 베드로 성당에서 교황청 국무원장이 직접 미사를 집전하는 것은 드문 사례이며, 미사 후 외국 정상이 기념연설을 하는 것도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미사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1시. KTV와 여러 지상파, 종편 채널에서 생중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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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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