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상원의회 의원이자, 64전 57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가진 복싱 선수, 매니 파퀴아오입니다. 올해 안에, 그의 이름을 딴 'PAC(파퀴아오) 토큰'이 나올 전망이어서 스포츠팬들을 가슴 뛰게 만들고 있는데요.
지난 13일, 파퀴아오가 투자해오던 매체 ‘더스트레이츠타임즈’는 현지 스타트업인 GCOX가 4분기에 파퀴아오 코인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GCOX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의 ICO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암호화폐인 PAC는 파퀴아오와 관련된 팬클럽 물품 등을 구입하고, 셀럽과 팬들이 만나는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셀레브-커넥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유명인들은 GCOX를 통해 토큰을 발행하고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스스로 상품을 팔 수 있고요, 또 팬들에게 자신이 추천하는 자선사업에 모금하도록 독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유명인의 토큰 하나로 놀라운 상호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현재 GCOX 측은 파퀴아오의 투자를 계기로, 유명 복싱 선수들과 팬들의 커넥션이 자주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바로 자신들의 소셜 플랫폼을 통해서 말이죠.
한편 매니 파퀴아오 외에도 영국의 축구선수인 마이클 오웬이나 브라질의호나우지뉴 등의 스포츠인들도 자신의 이름을 딴 코인을 발행해 이같은 행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방탄 코인’, ‘김연아 토큰’ 등을 볼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셀럽 중에서는 누가 가장 먼저 암호화폐의 지자자가 될 지 궁금하네요.
하미나 기자·강민정 캐스터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