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트론(TRON)이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중국의 3대 IT 기업인 바이두와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르면 이번주 중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스틴 선 트론 CEO는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수 백억달러 규모의 기업과 파트너가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저스틴 선은 해당 기업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바이두의 시가총액은 700억달러(약 80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트론 재단은 지난해 7월 싱가포르에서 설립됐고 그 해 12월에 첫 오픈소스 프로토콜을 공개했다. 현재 베이징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고 100명이 넘는 임직원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 9월말에는 비트토렌트를 인수했다. 이후 저스틴 선은 디센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토렌트가 트론 블록체인의 가장 큰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이 될 것이라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젝트 애틀라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토렌트 파일을 제공한 사용자에게 트론으로 보상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바이두는 자체 블록체인 슈퍼체인 백서를 공개했다. 바이두는 백서를 통해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과 6개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상용화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도 밝혔다. BaaS는 저작권 서비스 트템(Totem), 정보 추적 서비스 엔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 Online), 교육정보관리 서비스 바이두어소시에이션(Baidu Association) 등을 개발하는 데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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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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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