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인도의 농산물 공급망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지지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분산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이며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기술인 블록체인을 지원하는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을 비롯해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이 인도를 발전시키며,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은 단지 도구일 뿐이고 궁극적인 목표는 실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것"이라면서 "인도는 산업적 관점에서 이러한 변화를 보고 있고, 이 기술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모디 총리는 "정부가 새로운 세대의 농부들을 도울 책임이 있다"면서 "이 새로운 기술의 이용은 향후 국가의 발전에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앞서 지난 2월에 모디 총리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였다. 당시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사람들이 일하고 사는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확신한다"면서 "일례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인도의 농업 공급망을 간소화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한바 있다.
또한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인도 정책결정기구가 수출입은행의 분산원장 및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승인한바 있다. 인도 유니온 캐비넷(Union Cabinet: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정책결정기구로 고위 관료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수출입은행의 브릭스 경제지역 은행들과의 블록체인 공동연구를 허가한 것이다.
이처럼 인도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이해 및 산업 파악을 위해 적극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으며, 향후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이 점차 계선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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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I CHO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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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