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투자 중개업체 로빈후드(Robinhood)가 올해 초 출시한, 수수료가 없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크립토(Robinhood Crypto)의 서비스 공급망을 확장 했다는 소식이다.

12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로빈후드가 트위터를 통해 오하이오 주에도 서비스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달 초 로빈후드는 로드아일랜드 주, 테네시 주, 아칸소 주를 서비스 공급 지역으로 포함한 데 이어 오하이오 주까지 확장해, 미국 전체 50개 주 중 절반에 해당하는 25개 주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는 지난 5월, 수천 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뒤 이룩한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다.

현재 로빈후드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클래식, 도지코인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로빈후드는 5백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 가치가 60억 달러에 달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시스템 개발 2년만에 놀라운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로빈후드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거래청산 시스템으로 국가기관의 은행 운영권 취득을 목표로 한다는 소식이 돌고 있어, 이에 따른 추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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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I CHO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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