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최근 거래소 해킹 사건 이후 일본 금융청(FSA)의 강력한 단속이 오히려 일본 암호화폐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기회라는 의견을 밝혔다.
외신들은 10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의 마이크 렘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일본 금융 매체 니케이 아시안 리뷰와 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렘프레스는 현재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승인을 받기 위한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금융청은 올해 1월 발생했던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의 대규모 해킹 사건과 연이여 9월 자이프 해킹 사건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감독을 대폭 강화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 측은 "해킹 사건은 산업 초창기에 발생 가능한 시행착오 정도로 여겨지며, 이는 도리어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신뢰성 높은 보안 시스템을 갖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란 긍정적 태도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렘프레스는 “일본 정부는 암호화폐 산업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우리에게 유리하다.”면서 코인베이스의 일본 거래소 영업에 대한 당국의 승인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암호화폐 산업 초창기부터 왕성한 거래 활동을 보여준 국가로 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믿을 만한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해, 이는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자산 보호를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으며, 해킹의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할 것인 만큼 미국과 일본에서 우리를 공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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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I CHO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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