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쯤 됐을까요. 라이트코인의 창시자인 찰리 리와 비트코인 닷컴의 대표 로저 버가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채택 여부를 두고 내기를 했습니다. 암호화폐업계의 거물들이 한 내기라 더욱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데요. 과연 이들은 어떤 내기를 했을까요?
때는 지난 9월입니다. 한 행사에서 참석해 크루즈 여행을 하던 두 사람은 암호화폐 토론을 시작햇습니다. 그러던 중 라이트닝 네트워크 관해 의견충돌이 있었는데요. 찰리 리는 2020년까지 라이트닝 네트워크 사업자가 1000명을 넘길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로저버는 여기에 회의적인 의견입니다.
둘은 2020년 3월 9일까지 총 18개월 동안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사업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 찰리가 이긴 것으로, 반대로 사업자가 1000명을 넘지 못하면 로저 버가 이기는 내기를 한 겁니다. 또 두 사람 중 내기에서 진 사람은 상대 코인의 유니폼을 입고 패배를 인정하는 동영상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내기를 건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느린 거래 속도와 높은 전송 수수료를 해결하는 확장성 솔루션입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부하가 크게 줄어 초당 거래를 많이 늘릴 수 있는데요. 이 기술은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노드(node) 배포와 채널에 대해서도 연구중입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전망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찰리 리와 로저 버 중 누가 이길까요? 어느 쪽이 이기든 시장에 호기심을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 같습니다.
강주현 작가·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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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