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블록체인 기반 식품 추적 네트워크 '푸드 트러스트'가 8일(이하 현지시간) 18개월간 테스트를 거친 후 공식 출시됐다. 이어 프랑스 식품유통 업체 까르푸도 '푸드 트러스트' 네트워크에 참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푸드 트러스트'는 33개국, 1만2000점포의 파르푸 매장에서 테스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푸드 트러스트'는 식품 업계의 다양한 관계자를 연결하는 블록 체인 솔루션으로,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였다. 이후 2017년 8월 시작된 테스트에는 네슬레SA, 골든 스테이트 푸드, 크로거 등이 참여했다. IBM에 따르면 테스트 기간 동안 소매 업체와 공급 업체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수백만 개의 개별 식품을 추적해왔다.
앞서 미국의 소매 업체 월마트는 지난달 각 녹색 채소 공급업체들에게 푸드 트러스트의 농장과 소매점 간 추적 시스템을 구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당시 이 기술을 통해 월마트는 식중독의 확산 방지와 함께 회수 과정에서 소매업자와 공급업자의 대규모 손실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월마트 관계자는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투명한 공급망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스마트한 기술은 식품 시스템을 혁신해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답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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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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