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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카카오톡으로 누구나 쉽게 보상형 코인이 오가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현할 것

    • 하미나 기자
    • |
    • 입력 2018-10-08 12:58
    • |
    • 수정 2018-10-08 13:16
▲ 그라운드X, 프라이빗 테스트넷 공개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테스트넷을 파트너 대상으로 오픈하고, 클레이튼의 기술 구조와 지향점을 담고 있는 포지션 페이퍼(Position Paper)를 홈페이지에 최초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고 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이 갖고 있는 이용자 경험(UX)의 한계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라운드X가 내놓은 개발문서 사이트는 '클레이튼 독스'(Klaytn docs)다. 개발자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소스 코드는 이더리움의 합의 알고리즘 중 하나인 이더리움 비즈안티움(Ethereum Bizantium) 버전이 참고되었으나 이후 이더리움과 완전히 다른 코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클레이튼의 공식적인 메인넷 공개는 내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클레이튼 토큰 지갑 서비스인 '클레이튼 월렛'(Klaytn Wallet)과 블록 생성·거래내역 등 모든 트랜잭션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인 '클레이튼 스코프'(Klaytn Scope)도 공개됐다.

보상 기반 블록체인 지식 공유플랫폼인 '블라스크'(BLASQ)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도 눈길을 끈다. 블라스크에서는 이용자들이 블록체인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나누고 활동에 따라 보상이 토큰으로 지급된다. 현재는 가입만 가능한 상태이며 이번 달 중 베타 테스트 버전을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블라스크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는 이용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베타 테스트 버전이 나온 상태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의 이용자 접근성을 키우기 위해 카카오톡 ID로 서비스에 접속하고, 카카오톡 계정에 지갑을 활용하는 방식을 예고한 바 있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지난달 "누구나 카카오톡으로 쉽게 접속해 보상형 코인이 오가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며 "규제 이슈가 있지만, 일반 이용자가 쉽게 블록체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은 숨기고 투기가 아닌 실용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겠다" 말했다.

<끝>

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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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07 11:49:29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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