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간의 블록체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블록체인 관련 과정이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고려대·연세대·동국대·서강대·중앙대·한양대·포스텍 등 7곳이다.
고려대와 동국대는 블록체인 석·박사 과정을 개설했다. 고려대 블록체인 학과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또는 유관기관에 9개월 이상 재직한 직장인만 지원할 수 있다. 반면 동국대는 일반인도 석사와 박사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동국대는 일반대학원과 국제정보보호대학원에 각각 핀테크블록체인 학과와 정보보호학과블록체인 전공 과정을 개설했다.
서강대는 정보통신대학에 블록체인(핀테크) 학과를 개설해 블록체인과 핀테크 트랙을 나눠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는 일반인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세블록체인전문가 과정과 블록체인과 의료 고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한양대는 30~50명 규모의 블록체인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200명 정도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블록또 체인 교육 및 취업연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연구소 간 경쟁도 만만치 않다. 2016년에 설립된 동국대 블록체인센터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ICO를 준비하고 있다.
고려대 블록체인 연구소는 유망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세대 디지털 사회연구센터는 코인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퍼블릭 블록체인 활용을 위한 공동기획에 나섰다.
이렇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둘러싼 대학들의 경쟁은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끝>
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