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가 자율규제위원회의 첫 심사 대상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업체를 21일 공개했다.
협회는 총 33개 거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율규제위원회의 심사 참여 여부를 확인한 결과 총 21개 업체가 심사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심사 참여 의향을 밝힌 업체는 오케이코인 코리아, 에스코인, 코미드, 코빗, 코인원, 두나무(업비트), 비티씨코리아닷컴(빗썸), 스트리미(고팍스), 코인플러그(CPDAX), 글로스퍼(준비중), 넥스코인(준비중), 웨일엑스(준비중), 지닉스(준비중), 카이렉스(준비중), 케이씨엑스(준비중), 코인웨이(준비중), 코인제스트(준비중), 크립토컴퍼니(준비중), 플루토스디에스(준비중), 한국디지털거래소(준비중), 후오비 코리아(준비중)이다.
협회는 지난 8일 공문을 통해 총 33개사에 회비 납부 및 3월 자율규제 심사 계획 관련 사항을 전달했다.
3월에 시행될 1차 심사에 참여한 21개 업체 이외에 추가 심사를 요청하는 업체에 대해선 다음 차수 심사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1월 발족 후 자율규제심사안을 만들고 협회가 점검해 건전한 가상화폐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안전한 가상화폐 시장 조성을 위한 회원사들의 의사를 존중한다"며 "엄격하고 공정한 자율규제 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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