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빗썸 관계자에 따르면 빗썸은 탈중앙화거래소를 운영하는 원루트네트워크와 손잡고 이달 중순 홍콩에 탈중앙화거래소를 오픈한다. 신규 거래소는 홍콩에 위치한 자회사 BGEX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BGEX는 올해 설립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보안 강화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탈중앙화 기반 거래 비중이 커질 것임을 고려한 포석이다. DEX는 투자자가 거래소 지갑에 자금을 예치해 놓고 암호화폐를 사고 파는 중앙화된 거래소와 달리 개인들간 직접 거래를 지원한다. 개인들과의 거래 과정에서 DEX는 주문 내역을 공유할 뿐, 거래 자체는 개인들간에 이뤄진다.
거물급 중앙화 거래소가 DEX로 확장하는 사례는 빗썸 뿐만이 아니다. 업비트의 경우 탈중앙화 거래소인 올비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도 DEX 베타 버전을 내년초 공개한다. 향후 암호화폐거래 환경은 탈중앙화된 서비스가 주도할 것이란게 바이낸스 설명이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바이낸스 DEX에 대한 생산적인 미팅을 가졌다. 바이낸스 DEX에서 BNB 토큰은 네이티브 가스(Gas)가 될 것"이라며 "거래소는 사용자들의 자금을 통제하지 않으며 DEX 퍼블릭 베타는 올해말 또는 내년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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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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