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비트코인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였다. 지난 금요일 오후 758만 원이 가장 높은 수치였고 토요일은 721만 원까지 떨어지며 최저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이 시각은 +0.25% 상승하면서 734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후오비 거래소 기준). 시장에서 큰 뉴스는 나오지 않으면서 변동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암호화폐 거물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을 기대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다. 펀드스트랫의 공동창업자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낙관론자 톰 리는 연말까지 비트코인 상승반전을 점쳤고, 투자계의 빌리어네어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내년 1분기부터 랠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지난 주 초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캐시는 가격그래프가 오늘은 주춤하고 있다. 이 시각(5시 51분) +0.59% 뛰며 59만 6000원선에서 횡보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 한 때 리플에게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뺏겼던 이더리움은 -0.59% 내리며 25만 7377원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토요일 급상승물살을 탔다. 3시간 내에 23만 7000원에서 26만 5000원가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0.04% 기록하며 1만 2574원을 기록하고 있는 이더리움클래식은 거래량도 정체된 모습이다.
비트토렌트를 인수한 뒤 시장의 관심의 중심이 된 트론은 가격이 전일과 큰 차이 없이 24.64원에 거래중이다. 트론이 비트토렌트에서 서비스 시도중인 '아틀라스 프로젝트'는 시드를 제공하거나 다운로드 속도를 촉진시키는 사용자에게는 보상을 트론을 지급한다. 시드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발표 이후 시장참여자들은 트론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리플도 여전히 거래량과 가격 움직임이 좋은편이다. 이 시각 -0.39% 내리며 649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지난 토요일 다시 한 번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으며 글로벌 시장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현재 3위로 다시 밀려났으나 5000억 원 수준의 차이로 이더리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리플은 최근 코인베이스 상장 기대감에 더해 Xrapid 출시가 다가오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결제네트워크인 리플넷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SBI리플아시아’는 일본 재무성으로부터 전자지불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등 사업이 다각도로 순항중이다.
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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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