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블록체인 전도사' 게리 제이콥스(Garry Jacobs)는 최근 <뉴스1>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 화해 분위기에서 대한민국과 블록체인 기술의 궁합은 '최고(Perfect)'"라고 말했다.
제이콥스 회장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대한민국이 통일을 맞이할 때 준비해야 할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출신지와 학벌, 자격증없는 실력중심 사회로 재편될 것이다. 한국은 남북이 통일됐을 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식을 서로 공유한다면 통일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제이콥스 회장은 "블록체인, AI같은 첨단기술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학과를 개설하는 등의 구시대적 방식으로 속도를 쫒아갈 수 없다"면서 "한국은 전통적 교육방식을 탈피할 기회를 (통일 국면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빨리 맞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좋은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북한에는 약 600만대의 스마트폰이 보급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북한에서 받을 문화, 예술, 언어, 역사 등 각종 지식을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할 경우 일부에서 우려하는 '통일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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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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