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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리플 40%·대시 8% 뛰어… 추석연휴 암호화폐 투자전략은?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8-09-21 18:56
    • |
    • 수정 2018-09-22 02:09

5일간의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코인시장은 근래에 보기 드물었던 강한 상승세가 나오고 있다.

먼저 시가총액 1위 코인 비트코인이 +4.09% 상승하며 74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까지만 해도 28일로 다가온 선물 만기일와 일본의 거래소 해킹 소식 등으로 박스권에서 움직이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금일 새벽 5시를 기점으로 시세가 크게 치고 올라왔다.

이오스는 +8.79% 오르며 6444원에 거래 체결되는 중이다. 지난 19일 이오스를 개발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블록원은 EOSIO 버전 1.3.0을 배포했다. EOSIO는 블록체인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플랫폼 소프트웨어로, 이번 업데이트에는 몇 가지 추가 기능과 버그 수정 등이 포함됐다.

오늘 상승장의 최고 수혜자는 단연 리플이다. 리플은 이 시각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40% 가까이 반등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6시 47분 기준 +24.86% 껑충 뛰며 518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전문가들은 리플에 대해 본격적으로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리플이 짧은 기간 안에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기에 잠재적 추세 전환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CCN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리플 및 리플 키워드의 소셜 미디어 활동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 역시 최근 계속 호재가 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리플 측은 블로그를 통해 “지난 10년 간 송금에 대한 수요가 400% 이상 증가하게 되면서 빠르고 저렴한 송금서비스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했다”며 “송금 시장의 규모는 6000억 달러를 넘어선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대시도 최근 호재료가 많은 종목이다. 대시는 지난 19일 브라질의 암호화폐 거래소 '리얼 익스체인지'에 상장됐다. 이번 상장에는 브라질의 인근 국가인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에서 대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이 한 몫 했다. 이 세 국가 중 두 나라가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각국의 통화 가치 변동폭이 큰 만큼 대시의 성장 가능성이 많을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대시는 이 시각 +8.4% 오르며 22만 9669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 TIP : 대개 주식시장에서는 명절 전에는 주식을 팔거나 관망하고, 연휴가 끝나고 다시 증시에 집중할 수 있을 때 매수세가 살아나곤 한다. 그러나 오늘 코인 시장은 반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폐장도, 휴장도 없는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5일이나 되는 휴일동안 어떤 전략을 취해야할 지 갈피를 잡기 힘들다. 휴일 직전에 급반등 장이 나온만큼 연휴 기간에도 거래량이 꽤 많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할 것으로 보인다.

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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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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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29 13:18:04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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