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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셋째날, 갑작스런 백두산 방문 일정… 결과는?

    • 하미나 기자
    • |
    • 입력 2018-09-20 14:58
▲ 남북정상이 손을 맞잡고 있다.

남북 정상 내외는 20일 백두산으로 향했다. 북한의 백두산은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었다.

이날 이른 새벽,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백두산으로 향하기 위해 숙소에서 나섰다. 차량을 타고 이동 한 문 대통령 내외를 향해 북한 주민들은 꽃과 인공기를 나부끼며 반겼다.

두 정상의 이번 백두산 행은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먼저 권유해 갑작스럽게 생긴 일정이다. 김 위원장이 평소 백두산을 가고 싶다는 뜻을 자주 밝힌 문 대통령에게 깜짝 제안을 했고, 문 대통령도 한치의 주저함 없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공항 영접과 카퍼레이드 동승으로 문 대통령을 극진히 대접한 김 위원장이 '백두산 동반 방문'이라는 카드를 꺼내들면서 이번 정상회담은 연일 파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 정상이 이동한 백두산 인근만은 날씨가 화창한 것으로 관측됐다. 백두산 절경을 느끼기에 충분한 날씨라는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19일 평양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성공적이라고 환영했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 첫번째 임기내 비핵화를 목표로 조만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북한측과 실무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우리는 또한 김 위원장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향한 조치 차원에서 이미 발표했던 대로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을 미국과 국제적 사찰단의 참관 속에서 영구 폐기하는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결정을 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끝>

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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