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파운데이션(SOOM Foundation)이 중국 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중국중소상업기업협회와 함께 디지털 경제 연합 결성에 대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자원은행 ‘아프리카 중앙은행’ 설립에 나선다.
지난달 24일 중국 북경 공공외교센터에서 디지털 경제 연합 결성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 기관들은 전세계 디지털 경제 산업 발전의 목적으로, ‘공상(共商),‘공건(共建)',‘공유(共享)’라는 원칙 하에 디지털 경제 연합의 모든 업무를 공통적으로 함께 추진하고 실행하기로 약속했다.
각 기관은 디지털화와 정보 기술 수단을 통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연선의 국가들 사이에 디지털 경제 생태 시스템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각 국 중소기업 간의 업무 교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표 프로젝트로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연합을 구성한 뒤, 하나의 통일된 통화를 사용하는 디지털 자원 은행 ‘아프리카 중앙은행’ 설립을 목표로 한다. ‘아프리카 중앙은행’이라는 디지털 자원은행이 설립되면 아프리카 연합국 간의 경제협력 관계가 강화되는 것은 물론 필요 시 아프리카 각 국가의 개발자금을 조달이 용이해지고, 또 아프리카 정부와 민간자본의 2차 투자까지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숨파운데이션’은 블록체인 및 통신 기술 연구 개발/응용의 우세와 장점을 활용하여, 아프리카 중앙은행 시스템 개발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외교문화교류센터’에서는 공공 외교 플랫폼을 활용하여 외교 서비스 및 지원을 제공하고 아프리카 중앙은행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대외적인 지지를 제공한다. ‘중국 중소상업기업협회’에서는 중국의 국가급 협회 플랫폼과 회원사 기업 자원을 이용하여 적합한 정보와 각종 자원 및 활동을 지원한다.
박기업 숨파운데이션 대표는 “중국 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와 중국중소상업기업협회와의 이번 협력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밝힌 중국 국책사업인 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건설 및 일대일로 협력 강화에 숨파운데이션이 일조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원 은행을 설립하는 과정 중 은행 프로그램이 4th 블록체인 기반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적극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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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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