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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英·美, "코인시장 투자자 보호 못 하고 있다"

    • 강민정 기자
    • |
    • 입력 2018-09-19 17:55
    • |
    • 수정 2018-09-19 17:55

우리 시장 오늘 주춤하는 모습인데요. 최근 시장에는 긴장감을 조성하는 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암호화폐 거래소가 시장 조작 세력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고, 소비자 보호 표준도 약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 주 법무장관실이 작성한 ‘가상화폐 시장 무결성 보고서’의 내용입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투자자 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업계가 의심스러운 거래행위에 있어 기존 금융만큼 진지한 감독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뉴욕 주 검찰 총장실은 “거래소들이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크라켄, 게이트아이오 등에 3개 거래소들이 디지털 화폐 관련 주법을 위반해 영업하고 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뉴욕 금융 서비스국(NYDFS)에 관련 내용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의회 또한 암호화폐에 규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는데요. 재정위원회는 “현재 영국 정부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접근은 불분명하다”며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자금 세탁 등의 불법적 사용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외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저가 매수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 쇼크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위험자산 선호가 나타난 것도 한몫 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각국 규제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다시 위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셔야겠습니다.

강주현 작가·강민정 캐스터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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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 | 강민정@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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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25 11:25:56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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