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랩스, 코인플러그 거래소 CPDAX 상장 코인 '코드감사' 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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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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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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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09-19 15:50

블록체인 코드감사(Code audit) 스타트업인 해치랩스가 코인플러그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CPDAX와 코드 감사 업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치랩스는 서울대학교 블록체인학회인 디사이퍼에서 스마트 콘트랙트를 연구한 구성원들이 설립한 회사이며 블록체인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법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보안 취약점이 없는지 감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블록, 캐리프로토콜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마트 콘트랙트 보안감사 서비스를 제공받기도 했다.

지난 5일 해치랩스는 코인플러그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CPDAX에 상장되는 암호화페에 대한 코드 감사 업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다른 코드 감사 업체의 결과에 대해 보안성 중심의 다차원 검증을 시행하게 된다.

해치랩스와 CPDAX는 이번 업무협약이 고객 암호화폐 가치를 지키고 블록체인 개발사에 표준 코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거래소와 고객의 암호화폐의 가치를 지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이번 코인플러그와 해치랩스 간 업무 협약을 계기로 CPDAX에서 취급하는 암호화폐의 보안성과 건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코인플러그의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 및 운용 기술력과 해치랩스의 컨트랙트 감사 관련 전문성이 합해져 양사간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다루고 있기에 작은 보안 이슈도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오랫동안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해온 코인플러그와 여러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감사 및 개발을 해온 해치랩스가 협력한다면, 산업에 안전하고 잘 설계된 스마트 컨트랙트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경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