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장은 여전히 저가 매수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뉴스의 칼럼니스트 올가 카리프는 암호화폐 가격이 지표상으로 이미 과매도 국면에 있다면서 앞으로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카리프는 이 이야길 하면서 '윌리엄스 퍼센트 지표'라는 것을 인용했는데요. 이 지표는 0부터 -100까지 움직이며 과매수와 과매도 국면을 알려줍니다. 즉 매수나 매도 타이밍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현재 시장은 이 지표가 -80으로 과매도 상태에 있다는 겁니다.

한편 비트코인의 가격은 계속 올라도 알트코인의 반등은 힘들다는 예상이 있습니다. 이를 예측한 인물은 바로 비트페이의 소니 싱 이사인데요. 그는 "골드만삭스와 블랙록 같은 대형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시작되는 '2019년'이 암호화폐 시장의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그는 "내년, 대형 기업의 참여 소식들이 현실화될 것"이라며, 골드만삭스의 거래데스크 개설,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상품 출시, 스퀘어의 비트코인 매장 결제 서비스, 그리고 블랙록의 ETF 출시를 언급했습니다.

즉,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하되 알트 코인은 전망은 어두운 이유는 "이 같은 기업들이 알트코인 상품이 아닌 비트코인 상품을 출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주현 작가·강민정 캐스터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