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브라질 프로축구팀이 암호화폐(가상화폐) 발행에 나서고, 콜롬비아 공격형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드는 등 축구 업계에 코인 열풍이 불어닥쳤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리그)의 2017년 우승팀 파리생제르망은 몰타에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소시오스닷컴(Socios.co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팬 토큰 공개(Fan Token Offering)'라는 자체 가상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축구 역사상 프로축구팀이 가상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생제르망은 2019년 봄 안에 '팬 토큰 공개'를 발행할 계획이다. 팬 토큰 공개는 화폐 개념보다는 '팬 토큰 공개'는 팬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파리생제르망의 팬은 '팬 토큰 공개'로 유니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토큰을 보유한 팬만 팬 미팅이나 특별 경기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팬심을 만들기 위한 도구로 쓰일 전망이다.
이 외에도 축구업계에서는 코인 열풍이 거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7개 구단은 온라인 투자회사 이토로(eToro)와 협력해 후원금을 비트코인으로 받기로 했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은 지난 8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는 UEFA 슈퍼컵 입장권을 블록체인으로 발권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같은 상황들을 봤을 때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분야에서 코인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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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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