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신화월드 컨벤션센터에서 한. 중 블록체인 업계 대표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월드 블록체인 포럼(World Blockchain Forum)이 개최된다.

월드 블록체인 포럼(World Blockchain Forum, 아래 WBF로 약칭)은 2017년 뉴욕 월가에서 등록 설립되었다. WBF는 월가에 입각하여 글로벌 블록체인 최첨단 기술을 목표로, 블록체인 영역의 "다보스 포럼"을 구축하여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를 서로 연결시키는 플랫폼이다.

제주에서 열리는 WBF에 전 세계 블록체인 시장의 선두 주자인 중국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와 인사들이 총 출동하고 컨퍼런스 단일 최대 규모인 중국인 업계 관계자 약 1천명 이상이 포럼에 참가할 예정이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온 관계자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체인을 원천, 기술을 미래로" 함을 취지로 하고 블록체인 시장의 방향성과 기술,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올바른 운영 방향성이란 주제로 연띤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알리바바, 화웨이, 텐센트 같은 중국 정통기업의 블록체인 대표들이 참가하여 기업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블록체인 기술과의 미래 블록체인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중국의 유명 해부시, 노드, 제네시스 캐피탈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쪽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아이콘루프의 김종협 대표, 블록체인 코리아의 김준영 대표, 디랩벤처스 황정환 이사, 구태연 변호사, 김형중 교수 등 블록체인의 탑티어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미디어와 코인을 홍보하는 업체도 참여한다. 또한 중국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많은 행사이며 여태까지 한국의 타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업체들도 많다고 한다.

▲ ⓒ TV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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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WBF는 블록체인 업계의 향방을 살피는 탑티어들의 관심뿐만이 아니라 투자 업계에서도 커다란 주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WBF에 참가하는 '디랩벤처스'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들에 집중하는 벤처캐피탈로서, 제주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신생 중소기업 창업 투자회사이다.

디랩벤처스의 참가는 전통 벤처캐피탈과 블록체인 산업의 로드맵을 접목하는 쌍방 생태계 융합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여 투자 업계의 동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WBF 리플랫 ⓒ TVCC

▲ WBF 부스 ⓒ TVCC

▲ WBF 부스 ⓒ TVCC

세계에서 가장 큰 블록체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블록체인 전문가와의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참가자들의 현장 판단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4일 개최되는 제3차 “WBF 월드 블록체인 포럼 제주 기술대회”와 오는 11월 8일 부터 9일 까지 개최되는 제4차 “WBF 월드 블록체인 포럼 뉴욕 기술대회”도 글로벌 선전 단계에 들어서 있다고 한다.

김현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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