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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금세탁관리당국, 암호화폐 사이버범죄 근절에 적극 나서

    • TOLICHO 기자
    • |
    • 입력 2018-09-04 12:32
    • |
    • 수정 2018-09-04 12:42

태국의 자금세탁관리당국(AMLO: Thailand’s Anti-Money Laundering Office)이 암호화폐와 관련한 사이버 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자체 디지털 지갑을 만드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AMLO는 관리당국이 신기술을 도입해 범죄에 악용된 암호화폐 몰수 방안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이버범죄에 사용된 암호화폐를 다루는 규정이 없어, 범죄자를 체포해도 물리적 자산만 몰수할 수 있을 뿐 범죄에 수반된 수익일지라도 암호화폐에 대한 처벌 방안이 없는 형국이다.

이에 AMLO는 'AMLO 지갑(Wallet)'을 만들어 범죄에 사용된 암호화폐의 몰수 및 억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태국의 암호화폐 사이버범죄 근절에는 몇 가지 문제를 더 해결해야 한다.

암호화폐의 보유자가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은 채 범죄에 연루되었을 경우 사실상 암호화폐 자산을 추적하기 어렵다. 또한 태국 법원은 암호화폐 거래와 사기에 특정인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증거로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더네이션은 보도했다.

이처럼 태국이 사이버범죄 처벌에 다소 취약한 부분이 있다는 점과 암호화폐가 사이버범죄와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는 점 모두를 고려해 태국자금세탁관리당국이 보일 행보와 추후 태국 암호화폐 산업 발전 양상을 두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끝>




TOLI CHO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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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10 14:23:17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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