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블록체인 특허를 가장 많이 확보한 기업으로 알리바바가 선정되었다.
더해 미국과 중국의
주요 금융·기술 기업들이 블록체인 개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 시간) 중국 지식재산권 전문매체 iPR데일리에서 발표한 '2018 글로벌 기업 블록체인 특허 TOP 100'에 따르면 중국 최대 유통기업 알리바바가 가장 많은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중국과 미국, 일본, 한국 등 5개 지역의 특허출원 자료와 국제지적재산권기구(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 등록된 데이터를 취합·분석한
결과이다.
알리바바는 총 90개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했으며, 그 뒤를 이어 IBM이 89개
특허, 마스터카드 80개 특허, 뱅크오브아메리카 53개 등을 보유했다.
또한 최근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을 통해 필리핀과 홍콩, 영국에서 지급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을 출범시켰다. 알리바바는 이를 통해 보다 저렴하고 빠른 국가 간 금융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정된100개 기업
중 절반 이상을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화웨이를 포함한 중국 기업이 차지해 중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열기를 짐작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중국 인민은행이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중앙은행으로서는 드물게 44개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해 암호화폐 관련 개발 계획이 있으며 지난 6월 인민은행은 앞으로 12개월 안에 현재의 통화 시스템과 암호화폐의 결합 가능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는 엔체인(Nchain,
43개)과 코인플러그(Coinplug, 41개)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했으며, 엑센추어(37개), 인텔(25개), 비자(24개), 소니(24개), 구글(22개) 등이 2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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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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