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이반 두크(Ivan Duque) 대통령이 최근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 대한 소득세 면제를 제안했다. 이반 두크는 현재 콜롬비아의 대통령으로, 지난 5월 선거에서 승리한 후 8월에 취임했다.

그는 콜롬비아의 카르타헤나(Cartagena de Indias)에서 열리는 정보 통신 기술 국제 회의인 ANDICOM의 개회사를 진행하며, 콜롬비아의 정보 통신 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자체 규제 기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디지털 사회를 위한 변화를 촉구하였다.

이반 두크 대통령은 첨단 기술을 통해 국가의 보안, 법 집행, 의료등의 분야 개선과 동시에 부패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블록체인과 AI를 이용해 자금을 추적하고 범죄행위를 밝혀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콜롬비아가 암호화폐 산업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을 위한 세무정책을 고안했다며 콜롬비아의 디지털 경제가 암호화폐 분야의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암호화폐 산업이 특정 개수의 일자리 창출을 충족한다면 5년간 관련 기업의 임대료를 감면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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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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