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의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운영사 CBOE글로벌마켓(CBOE Global Markets)이 올해 말 이더리움 선물(표준화된 선도계약)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BOE는 작년 12월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처음으로 시작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고도 투자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BTC 선물은 실물자산뿐 아니라 금융자산으로도 거래되고 있다.
출시 예정인 이더리움 선물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제미니(Gemini) 거래소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공식 출시에 앞서 선물상품거래위원회(CFTC)의 추가 성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CBOE에 이어 BTC 선물상품을 출시한 이력이 있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경우, 지난달에 올해 2분기 BTC 일평균 선물 거래량이 전기 대비 93% 상승했다고 보고 한 바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이더리움 선물지수'를 제공하며 선물상품 출시 기대를 높인바 있다.
이처럼 미국의 규제를 받는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선물을 출시하는 것은 이더리움 거래량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ETF를 승인할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CME 위원장 테리 더피(Terry Duffy)는 지난 7월에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은 비트코인만 지켜볼 것”이라고 말하며, 이더리움 선물이 가까운 시일 내에 실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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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I CHO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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