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의 암호화폐에 대한 전면 공격 이후 - 인도가 본질적으로 자국의 암호화폐 거래를 저지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한 추측이 많았다. 인도의 문제는 커뮤니티가 매우 '프로 암호화폐'이며 당국은 너무나 '프로 블록체인'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RBI는 암호화폐에 대해 대단히 적대적이지만 아무도 정확한 이유를 알아내지 못한다.
사기, 돈세탁, ICO 및 암호화폐를 뒤따르는 다른 모든 부정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우리는 RBI가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를 혼합해 내놓은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를 탐색하고 론칭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이번 주에 발표 된 RBI의 연례 보고서에서 CBDC를 창출하려는 RBI의 의도는 이전보다 훨씬 명확해졌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은행의 2017-2018 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부서의 회원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국내 결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통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조사했다. RBI에 따른 결정은 전례없는 전 세계적 지불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필요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RBI는 개인 디지털 토큰의 출현과 종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야하는 실물화폐의 관리 비용 증가로 인해 국가 차원에서 디지털 통화를 탐색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부서 간 그룹은 준비은행이 중앙은행의 디지털 통화를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과 타당성에 대한 지침을 연구하고 제공하도록 구성됐다"고 논평했다.
이는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2017년 초 RBI의 자회사인 'RBI 은행기술 개발연구 기관(IDRBT)'은 실제로 RBI가 소유한 중앙은행의 개발을 검토할 수 있는 블록체인 연구를 상세히 설명한 백서를 발표했다.
인도에서 이상한 타이밍에 암호화폐에 논의가 나왔다. 현재 업계는 인도 정부의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려는 계획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고등법원은 이 계획과 관련해 현재 RBI와 협력 중이다. 결과적으로 전면 금지령이 통과되면(9월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 됨), RBI CBDC가 분명 생산될 것이다. 그러나 고등법원이 RBI 결정을 뒤집기로 결정할 경우 CBDC의 필요성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
많은 것들이 RBI의 초기 판결 결과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아직 알 수는 없으나 인도에서의 전면 금지 조치가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잘 대비해야 한다.
기사원문 : https://cryptodaily.co.uk/2018/08/confirmed-reserve-bank-of-india-interested-in-crypto-after-all/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