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전북은행과 ‘블록체인 기술개발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금융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혁신적인 금융 기술 개발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5회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해 물류 금융서비스를 혁신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술은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스타트업들에게 개발공간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우체국 기술혁신센터(가칭)를 준비하고 있다. 우수 아이디어는 전북은행과 함께 정책에 반영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으로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블록체인과 같은 미래 신기술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업에 성공한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 면서 “우정사업본부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관으로서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우정 서비스를 발굴 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을 구축하고 새로운 우정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물류와 금융 분야 발전을 위한 해커톤 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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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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