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요일 암호화폐 시장은 줄곧 오름세다. 전일 SEC는 프로쉐어 등이 제출한 비트코인ETF 9개 상품에 대한 승인을 거절했지만, 지난 새벽 재검토할 것이라는 서한이 공개되면서 시장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67% 오르며 731만 원에 거래 체결되고 있다. 현지 시간 23일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지속됐던 비트코인에 대한 대규모매도세가 끝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캐시는 +2.1% 상승하며 59만 3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더리움클래식도 +1.43% 상승, 오미세고가 +3.72%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코인 대부분 빨간불이 들어왔다.

전일 미국 하와이 민주당 하원의원인 툴시 가바나가 암호화폐 투자내역을 공개하며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각 라이트코인은 +2.92% 상승하면서 6만 3000원 선에, 이더리움은 +1.42% 오른 30만 8000원에 거래되는 등 상승불을 켰다.

SEC 직원들은 23일(현지시간) 9개 비트코인ETF를 승인 거절했으나, SEC 위원장과 네 명의 위원이 이 같은 결정을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루만에 입장을 바꿨다.

그러나 SEC 측은 명확한 발표 날짜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도 SEC가 승인 거부 결정을 뒤집을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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