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ETF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또 다른 한 쌍의 ETF를 승인하거나 거부해야할 운명이다.
당국은은 8월 23일 목요일까지 '프로쉐어 비트코인 ETF(ProShares Bitcoin ETF)'와 '프로쉐어 숏 비트코인ETF(ProShares Short Bitcoin ETF)'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시코가옵션거래소의 '벤엑-솔리드X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을 연기한 이달 초의 결정과는 달리, 프로쉐어가 NYSE Arca와 함께 제출한 이번 제안은 규제 기관의 규정에 따라 더 이상 연기될 수 없다.
프로쉐어ETF 제안서는 SEC에 지난 12월에 제출됐지만, 비트코인 자체의 물리적 보유보다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의해 뒷받침된다. 즉, ETF의 가치는 CME 또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선물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이다.
프로쉐어는 원래 2017년 9월, 선물을 기초로 한 ETF를 제안했으나 당시 선물 시장은 새로웠고, 제안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대한 활발한 거래 시장이 발전하거나 유지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었다.
앞서 ProShares Trust는 2017년 12월 19일, SEC에 프로쉐어 비트코인 및 숏 비트코인 ETF, 프로쉐어 비트코인 선물 / 지분전략 ETF, 프로쉐어 비트코인 / 블록체인 전략 ETF를 요약한 규칙변경을 제안했다.
이번 철회 요청은 SEC가 비트코인 변동성에 대한 우려로 여러 ETF 제안을 거절한 이후 나온 것이다. Direxion Shares, VanEck 및 First Trust Advisors는 당시 유사한 비트코인 ETF 제안을 거절당했다.
그러나 SEC는 1월 말에 선물 고정 제안을 고려 중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SEC는 비트코인ETF 제안을 거부하거나 연기시키기만 했다. 최근 거절은 지난 달 제미니 창립자와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인 윙클보스 형제의 제안서를 거부한 것이다.
기사원문 : https://www.coindesk.com/sec-faces-thursday-deadline-for-proshares-bitcoin-etf-decision/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