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부터 기획자, 디자이너 들이 한데 모여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어보는 블록체인 게임 페스티벌이 열린다.
모스랜드와 룸네트워크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강남 블록체인 리서치 그룹 논스의 커뮤니티 공간에서 ‘2018 블록체인 게임 잼 서울’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블록체인 게임잼은 게임 관련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팀을 이뤄 짧은 시간 안에 시제품 단계의 게임을 만드는 행사다. 행사를 주최한 룸 네트워크는 룸(Loom) SDK를 제공해 참가자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온라인 접수를 통해 약 60명의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를 모집 중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다.
우승팀에게는 약 100 만원 상당의 상금, 테스트용 암호화폐 모스코인, 후속 개발지원과 같은 푸짐한 혜택이 마련될 예정이다.
손우람 모스랜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알리고 블록체인 기반게임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블록체인 게임잼 서울’을 통해 실력과 열정을 갖춘 개발자들을 적극 발굴, 지원해 국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연지기자
출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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