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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로망 - 바다낚시

    • 최성찬 기자
    • |
    • 입력 2018-08-17 11:38
    • |
    • 수정 2018-10-03 03:40
▲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남자의 로망 열 두번째 이야기

날이 시원해지면서 주말에 밖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남자의 로망인 낚시에 관련해서 써보려한다.

낚시는 크게 바다낚시와 민물낚시로 나뉘는데 오늘은 바다낚시에 관한 내용이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덕분에 낚시에 선택폭이 크고,

종류로는 갯바위낚시 · 던질낚시 · 방파제낚시 · 배낚시 · 트롤링 등 다양한 종류의 낚시가 있다.

종류에 따라 사용되는 도구도 다르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야 한다.

바다낚시를 가장 처음으로 다루는 이유는 비교적 민물낚시보다 준비물이 간단하고,

방법도 쉽기 때문에 초보들, 여성분들, 어린이 등 입문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아주 기본적이고 간단한 루어낚시,원투낚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초보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루어낚시.

가장 큰 장점은 생미끼를 만져야 하는 부담감이 덜하다는 것이다.

나도 갯지렁이 같은 벌레종류를 못만지기 때문에에 루어낚시를 굉장히 선호한다.

장비도 기본적으로 다른 낚시보다 저렴하기에 부담없이 초보자들이 입문 할 수 있다.

바다루어낚시대, 릴, 낚시줄, 지그헤드, 소프트 베이트가 기본이다.

한가지더 추천하자면 바다물고기는 민물에비해 크기가 크고 힘이 좋으니

뜰채를 준비하면 수월하게 즐길 수 있다.

요새는 유튜브 등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영상들이 상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참고하여 배울 수 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두번째로는 원투낚시인데,

원투낚시는 해변과 방파제 등에서 소풍 온 듯 자리를 깔고 즐기며 할 수 있는

편한 낚시이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낚시'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원투낚시는 다르다. 가족,연인 등 함께하기에 알맞으며 또 원투낚시를 즐기러

온 일행들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큰장점이 있다.

원투낚시는 한번 던져놓고 물고기의 입질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낚시지만,

노하우가 없다면 하루종일 던져놔도 빈손으로 집에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원투낚시는 크게 캐스팅과 낚시방법에서 물고기를 잡고 못잡고가 판가름 나는데.

캐스팅은 원투낚시에 가장 핵심이며 그 자체가 원투낚시라고 말할 정도로 중요하다.

원거리 투척 낚시이기에 캐스팅 거리에 따라 물고기를 많이 낚을 수 있어 멀리 던질수록 좋다.

캐스팅은 몇번 던지다 보면 요령이 생기는데, 처음부터 너무 욕심부려 힘을 주고 던지면

멀리 나가지도 않을뿐더러, 낚시대가 부러지거나 채비가 없어지는 난감한 상황을 초래 할 수 있다.

힘으로만 던지려 하지말고 올바른 자세와 손목 스냅이 중요하다.

낚시대의 탄성을 이용하며 던지면 힘을 많이안줘도 쭉쭉 뻗어나간다.

멀리 날아간 채비는 바닷물에 가라앉으며 원줄이 계속 풀리는데,

채피가 바닥에 닿으면 풀리는 원줄이 멈추면서 수면위에 원줄이 늘어진다.

이때 릴을 감아 팽팽하게 한 후 거치대에 거치해놓으면 1차 준비 끝이다.

이렇게 던져놓고 라면을 하나 끓여 먹고 있으면 입질이 오게 되는데,

중요한점은 입질이 왔다고 급하게 낚시대를 당겨버리면, 아무소용이없다.

반드시 릴을 감아서 수면에 늘어진 원줄을 팽팽하게 하고 챔질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느슨해진 원줄에 낚시바늘까지 힘이 전혀 전달이 안되기 때문이다.

챔질을 할 때에는 아래에서 위로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챔질의 힘 조절은 채비 거리에 따라서 하면 된다.

근데 실제로 낚시는 이렇게 글로보는것보다는 할 줄 아는 사람과 같이 가서,

직접 손맛을 보고 여러번 물고기도 놓쳐보고 바늘에 옷이 걸려보기도 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더위가 한풀 꺽이며, 주말에 가족들과 또는 애인과 낚시를 가보는것은 어떨가?

아주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편견에 낚시는 지루하고 따분하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낚시는 전혀 어렵지않다. 한 두번만 해보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낚시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주말마다 낚시가서 놀다가 크게 혼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해야한다.

소소하게 애인과 가족과 방파제가서 텐트나 돛자리 깔아놓고

부담없이 즐기는 낚시.

이게 엄청난 행복이 아닐까 한다.

마치며..이번주말에는 나도 낚시를 가야겠다.

물론 혼자서..는 비밀이다.

남자의 로망 낚시. 여러분도 한번 즐겨봤으면 좋겟다.

<끝>

최성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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