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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스, 스위스 핀테크 스타트업 인수... 유럽 사업 확장 시동

    • 김현경 기자
    • |
    • 입력 2018-08-17 10:27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박스(Bibox)가 16일(현지 시간) 스위스 핀테크 스타트업인 체인캐피털(Chain Capital) 인수를 발표했다. 체인캐피털은 암호화폐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이로써 비박스는 유럽 지역 사업 확장에 한 발짝 다가섰다.

비박스는 중국계 거래소 1위 OK코인의 공동 창업자인 제프리 레이가 2017년에 독립해 창업한 회사로 AI 기반 암호화폐 거래 시스템 구성이 특징이다. 에스토니아 탈린에 본사가 있다.

체인캐피털은 2017년 설립된 스위스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설립된 지 2개월 만에 스위스에서 업계 첫 VQF 허가를 받았다. VQF는 스위스 금융서비스표준협회(FINMA)에서 정한 디지털 자산 관련 업무 표준이다. 이 자격을 충족한다면 스위스의 자금세탁 방지법을 엄격히 준수함을 의미한다. 즉, 이번 인수가 비박스의 유럽 지역 사업에 중요한 의미가 된다.

16일(현지 시간) 비트코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비박스의 공동창업자 제프리 레이(Jeffery Lei)는 이번 인수에 대해 "유럽 지역 사업을 더 확장하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우리의 과제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축적된 기술을 타 영역에 적용해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나는 이것이 인생을 투자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Lenny Kang 기자

출처 : 블록체인뉴스

김현경 기자 | 김현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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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29 10:40:45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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