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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읽어주는 여자] 2편: 고봉삼계탕

    • 강주현 기자
    • |
    • 입력 2018-08-16 18:08
    • |
    • 수정 2018-08-17 10:42
▲ 사진 출처: 고봉삼계탕 공식 홈페이지

어느 새 맹렬한 삼복 더위의 종착역인 말복이 다가왔다. 한국에는 예부터 '이열치열'이란 특유의 더위 사냥법이 내려오고 있다. 그래서 세상만물 여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모든 것을 읽어주는 여자, '맛읽녀' 오늘의 픽은 말복에 딱 어울리는 맛집을 엄선했다. 바로 삼계탕 전문점이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이곳의 삼계탕을 먹고 나서 '영혼이 깨끗해지는 맛'이라고 소개해 신흥 삼계탕 맛집으로 떠오른 이곳! 바로 명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고봉삼계탕'이다.

고봉삼계탕은 경북 청송약수와 상황버섯을 이용하여 맛과 영양이 가득한 삼계탕을 만들어내며 , 특유의 황금색 국물을 띄고있고 피로회복, 위장병, 변비 등에 좋은 건강한 삼계탕을 만들고 있다. 대표메뉴인 상황삼계탕, 한방삼계탕과 함께 닭불고기, 해물파전, 훈제오리구이,안동찜닭 등의 다양한 메뉴 역시 많은 손님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그 진가를 인정 받아 고봉 삼계탕은 2017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소개 되기도 하였다.

▲ 사진 출처: 고봉삼계탕 공식 홈페이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서는 이곳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명동의 분주한 상가 거리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1층의 입구를 통해 2층으로 이동해야 식사공간이 나온다. 메뉴는 종이로 프린트되어 모든 테이블 위에 항상 비치되어 있다. 인삼, 대추, 마늘, 찹쌀이 함께 조리된 닭 요리인 삼계탕이 대표 메뉴이다. 이 음식점의 삼계탕에는 상황 버섯과 약재를 활용해 요리하기 때문에 건강식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기능성에 충실한 넓고 현대적인 다이닝 공간, 그 중 창가에 위치한 몇몇 테이블은 활기 넘치는 명동 거리를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이처럼 명품 삼계탕 맛집으로 인정받은 고봉삼계탕은 여의도, 수원, 강남, 부천 등 여러 지점을 운영하면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고봉삼계탕은 단순한 삼계탕을 넘어 이색적인 명품 삼계탕 메뉴를 조리하여 시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색다른 입맛을 원하는 손님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여자들이여, 원기충전을 해줄 뻔한 삼계탕이 아니라 색다른 보양식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고봉삼계탕'으로 향하라. 이곳은 당신의 주린 배와 허기지고 지친 마음을 특별한 방법으로 든든하게 채워줄 것이다.

강주현 기자 juhyun@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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