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신도시의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 시흥시가 협력해 만든 서울대 시흥캠퍼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가 지난 13일 입주를 시작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연구소 입구에서 시흥시에 입주하는 연구원들을 맞이하고 첫 출근을 환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신도시와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가 공사 중이라 열악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이 입주해 매우 기쁘고 환영한다"며 "연구원 출퇴근을 위한 대중교통, 주변의 문화 및 생활편의시설 등이 조속히 개선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서울대 및 시흥시와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과 동반성장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내 대학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인재들의 신규 고용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는 대우조선해양 연구원이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화, 주거, 교육환경, 교통 등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물리적 기반을 개선하고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연구소의 활동과 수요를 지역의 서비스 산업으로 연결해 지역 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 업무협약을 체결, 2016년 2월 시흥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1단계 부분준공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9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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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흥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