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과학교육원(원장 정덕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40회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 18 작품을 출품해 국무총리상 1점, 특상 4점, 우수상 8점, 장려상 5점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대구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5학년 김승준 학생의 발명품 'Pick&Spin(놓고 돌리는 신개념 창의놀이)'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Pick&Spin'은 원형회전판에 블록을 꽂고 판을 돌려가며 다양한 경우의 수를 이용해 퍼즐과 빙고게임을 할 수 있는 과학완구로 게임판의 개수와 블록의 색깔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게임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발명품이다.
이 외에도 출품한 모든 작품들이 일상생활 속의 불편함을 찾아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융합적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대구 학생들의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대구과학교육원 정덕영 원장은 "이번 대회의 결과는 시 교육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과학교육원과 교육지원청이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켜 온 결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8만 6,155명이 참가했으며 지역 예선대회를 거친 301작품에 대해 7월 26일에 면담심사를 실시했다.
시상식은 9월 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우수 수상작품은 오는 10월에서 12월까지 대구, 광주, 부산 국립과학관 및 시·도 교육과학연구원 중 일부 기관에서 지방순회전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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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구교육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