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소재한 암호화폐 회사가 인수 계획이었던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회사가 증권 거래소 내에서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쿄증권거래소는 외국 회사들이 일본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환영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암호화폐 회사는 그렇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홍콩 회사이자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소 개소를 계획하고 있는 노아아크테크놀로지 (Noah Ark Technologies)에 의한 비트홀딩스 (Beat Holdings)를 인수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회사의 주주인 노아아크는 비트홀딩스에게 노아 아크의 토큰 이름인 노아 코인 (Noah Coin)이라는 문구를 넣어 회사명을 변경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노아 아크는 비트홀딩스에게 새로운 증권을 발행할 것과 비트홀딩스가 비트 (Beat) 내에서 투표권 50%를 획득하게 하는 인수권리를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비트는 지적 재산권과 헬스케어를 획득하기 위해 케이맨 제도 내에 등록된 회사이다. 비트는 최근 6천6백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다. 홍콩 회사인 노아아크테크놀로지는 일본, 미국 및 중국 그리고 유럽 시장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개고하기 위해 그리고 ICO를 통해 10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이번 인수를 중단할 이유는 없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의 관계자는 니케이 신문을 통해 “솔직히 말해 인수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암호화폐 부문은 투자자에 대한 보호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노아는 일본 내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이며 승인 신청을 했는지도 미지수이다.노아는 15%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비트의 최대 주주이다. 비트의 경영권은 9월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안혜정기자
출처 : 블록체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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