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가량 지속돼 온 암호화폐 시장 하락이 13일 밤~14일 오전 들어 또 한 차례 급락했다. 특히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이며 주요 암호화폐들의 플랫폼 코인으로 인기를 모으던 이더리움(ETH)은 300달러선이 붕괴되면서 올해 최저점을 찍었다.
암호화폐 정보포털 코인마켓캡의 14일 오전 10시 20분 차트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시세는 269.9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의 이더리움 시세는 31만3100원을 보이고 있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60만원대였으니 두 달만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말 시점 대비로는 61% 이상 하락했다.
이 와중에도 비트코인은 1.77%만 하락,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율을 보이며 전일 51%였던 도미넌스(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가 54.3%로 높아졌다.
이더리움은 가파른 하락 탓에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도미넌스가 14.10%로 낮아졌다.
이상훈 기자
출처 : 블록체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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