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어 중에 그런 말이 있다. 이런 '월요일 아침 같은 것.' 월요일은 일주일 중에서 유일하게 욕설에 들어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바닥에 붙은 껌딱지 같은 짝 달라붙어 불쾌함만 쭉쭉 늘어나는 날이다. 꿀만 같았던 주말을 뒤로 하고, 다시 힘겨운 일상을 맞아 발버둥치는 여자들이여. 오늘 '디읽녀'가 새롭게 찾아온 일주일을 버티게 당분을 만땅으로 충전해 줄 분위기 있는 디저트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전국에 여러 매장을 거느린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타르타르'이다. '타르타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홍콩, 마카오, 포르투갈, 일본 오사카 등에서 더 유명한 타르트를 전문으로 다루는 카페이다. 한국에서도 에그, 치즈, 과일 타르트, 타르트 케이크등 50가지 전 세계 타르트를 즐길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타르타르 요리는 다이닝을 기본으로 하되 식재료와 요리법에 구애받지 않고 새롭게 해석해서 만들었다.
오랜 기간의 준비 과정과 건강을 위한 웰빙 식재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성스러운 수작업을 통해 타르타르의 '특별함'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타르타르는 '영혼을 담은 타르트는 맛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워서 프리미엄 디저트, 케잌, 베이커리, 음료 등 획기적인 메뉴로 고객님의 행복을 위해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타르타르는 R&D 팀의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제품 활성화를 하고, 체계적인 매장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매출분석과 개선안 기획 및 매출 안정화 향상을 도모하며, 도도 포인트를 통한 단골 고객 확보 프로그램을 구축해놓았다. 또한 전문적인 슈퍼바이저들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며 매장운영을 안정화한 시스템을 만들었고, 직원들을 과정에 따라 교육하기 때문에 어느 매장을 가던지 기본 이상의 이름값을 해낸다는 걸 알 수 있다.
타르타르가 지금은 전국의 여러 매장을 갖춘 대형 디저트 카페가 되었지만,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달렸던 것은 아니었다. 타르타르의 설립자 강호동 대표 (씨름선수 출신 개그맨 강호동과는 동명이인이다)는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타르타르를 창업하여 성공시켰다. 그는 어릴 적부터 홀어머니와 단둘이서 가난하게 살았으며, 피가 흐르면 멈추지 않는 병인 혈우병을 앓아 없는 살림에 제대로 치료도 하지 못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다.
어릴 적에 헬렌 켈러의 책을 읽고 '앞이 안 보이는 사람도 이렇게 됐는데, 사지 멀쩡한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품었다. 그리고 18살에 돈을 벌고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지만, 지하철역에서 노숙하는 등 서울살이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강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닥치는 대로 일하며 1억을 모아 26살에 레스토랑을 처음으로 창업했다. 그러나 첫 사업은 그에게 또다시 쓰라린 실패를 안겨줬고, 강 대표는 실패의 원인을 철저히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그는 공급자가 아니라 철저히 소비자 위주의 비즈니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여러 마케팅 서적을 읽으며 독학한 결과 생각한 아이템이 바로 '타르트'였다.
그렇게 시작해서 커온 것이 지금의 '타르타르'이다. '타르타르'의 각 매장은 모두 SNS 셀카 명소로 떠오를만큼 깔끔하고 예쁜 인테리어를 갖췄고, 다양한 맛과 디자인을 갖춘 디저트 제품들이 고객들을 손짓한다. 그 때문에 타르타르는 '맛집'으로 전국 어디서나 각광받는다. 하지만 그 포장된 '예쁨' 뒤엔 이러한 수많은 수고와 눈물이 있었다.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 나면 똑같은 디저트나 음료라도 그 맛이 달라지지 않을까?
맛과 영양 듬뿍 담긴 디저트가 땡기는 여자들이여, 오늘은 일과 후에 가까운 '타르타르' 매장을 찾아가서 수고한 당신을 위로해보는 건 어떨까. 그 맛은 당신 일상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강주현 기자 juhyun@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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