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로망 열번째 이야기.
오늘은 남자의로망. 또 나의 로망.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제일 원하는, 제일 사랑하는.
아우디 라인업중 최고성능을 자랑하는RS라인의 끝판왕!
RS 7 에 대해 써보려 한다.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차인 만큼 오늘은 다소 주관적인 내용이 많을 수 있다.
아니 많을 것이다.
보시다시피 이 아름다운 라인을 가진 또 이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이 완벽한
차의 이름은 'RS 7 플러스'.
아우디 RS 라인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최신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이전 모델보다 45마력이 상승했으며,
대형 격자무늬 그릴과 블랙 베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하는 등 RS모델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모델이다.
내가 가장좋아하는 RS 7. 어떤차인지 구석구석 샅샅히 알아보자.
가만히 사진을 보고있자니 막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린다.
내 차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막 설명하고 싶고 막 여러분들의 공감을 사고 싶다.
RS 7 플러스는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한눈에봐도 공격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기존 A7 모델에 실루엣에 아까 저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RS 모델의 상징인 격자무늬 그릴과 블랙 베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하였다.
또 범퍼의 형상을 날카롭게 조각했으며, 범퍼 양쪽에 공기구멍을 마련해
공기의 흐름을 원할하게 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뒤태을 보면 시속 130km에서 자동으로 올라오는 리어 립 스포일러,
RS 시리즈 전용 대구경 머플러 팁과 리어 디퓨저는 RS만의 강력함을 표현하고 있다.
또 가만히 저 울그락불그락한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흡사 내가 어린시절 자주 보던 WWE에 블록레스너의 특징인 승모근이 보이는 것 같다.
그만큼 무서울 정도로 딴딴한 바디를 보여주는 RS 7 플러스.
옆모습은 기존의 A7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이없다.
그 말인 즉슨, 원래부터도 완벽한 옆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말 할 수 있다.
다만 다른점을 찾자면, 21인치 대형 5-스포크 블레이드 디자인 휠이 들어갔다는 점이고,
그 안에는 420mm 세라믹 브레이크가 탑재됐다.
또 아우디 상위 프리미엄 모델인 S라인과 RS라인에 들어가는 전용 은색 사이드미러가
끼워져 있는점을 다른점이라 볼 수 있다.
지금까지 겨우 외관에 대해서만 설명했다.
오늘은 좀 내용이 많다. 왜냐하면 내가 가장 사랑하는 RS 7 이기에,
나의 쓸데없는 소리가 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자 앞으로는 내관과 성능에 대한 설명이므로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이다.
실내는 깔끔하고 세련된 블랙 색상으로 꾸며졋다.
곳곳에 카본 파이버 인레이가 적용 되었으며,
D컷 3-스포크 열선 스포츠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을 비롯, 전자동 에어컨,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시트 등이 적용됐으며,
그 밖에 MMI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턴트, 나이트 비젼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중요한것은 이 대단한 RS 7 플러스의 제원/옵션은 단 하나이다.
단 하나의 옵션 뿐이다.
이 말을 내 멋대로 내 생각대로 해석해 보자면,
짜잘한 옵션가지고 장난치지 않는다는 말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지금까지만 봐도 굉장히 놀랍지만, 아직 놀라긴 이르다.
이 아름답고 날카로운 외관과 내부의 옵션 등에서 충분히 놀랄 수 있지만서도,
아직은 놀라면 안됀다. 감탄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는 것을 바로 밑에서 볼 수 있다.
"왜 이렇게 찬양글을 쓰냐" 라는 의문점이 생길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성능에 있다.
갈 길이 멀기에 우리 함께 스크롤을 쭉쭉 내려보자.
RS 7 플러스의 핵심은 바로 이 엔진. 다른말로 성능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RS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태어난 최신 V8 가솔린 직분사 트윈터보차저(TFSI)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위에서 처음에 언급했듯이 이전 RS 7 모델에 탑재된 엔진보다 45마력이 올라
최고출력 605마력, 최대토크 71,4kg의 말도 안되는 소위 말해 괴물같은 성능을 발휘한다.
이 성능을 바탕으로 제로백을 측정해보면 3.7초로 동일 가격대는 물론이며,
3~4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들을 능가하는 수치이다.
최고 시속은 305KM이며,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들어갔다.
이런 말도안되는 성능을 뽐내는 RS 7 플러스는 저런 강한 힘에 비해
기름도 적게먹는다. 복합연비 7.5km(도심 6.3km , 고속 9.8)로써 고성능 차량인데 비해
기름도 많이 안먹는 편이다.
성능에 대한설명은 저게 다가 아니다.
'풀타임 사륜구동'. 전부 한국말로 하자면 '항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이 되었으며,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인 ECS, 더블 위시본, 안티-롤 바,
에어 서스펜션 등 아우디가 구사하는 최첨단 기술들이 탑재돼어 있다.
위에 네이버 자동차에서 가져온 사진에 쓰여진 가격을 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1억 7,89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판매가 되고 있다.
동급 최고의 가속성능과 위에 찬양하듯 설명한 사실적인 내용들을 참고하면
많이 비싼 가격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비교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내 월급에 비교를 하자면 차값이 무한대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한다.
하지만 돈보다는 로망을 실현하고 싶고, 고성능 차량을 타고 싶고,
편리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행에 도움이 되는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4도어 세단형 쿠페이기 때문에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도 전혀 문제 없는 완벽하고 유일무이한 차량이다.
경쟁모델도 물론 있다.
같은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포르쉐의 파나메라가 그 주인공이다.
파나메라에 대해서도 굉장한 찬양글을 써놓은 나지만,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
RS 7 플러스와 비교 할 수 있는 다른차를 그것은 슈퍼카일 것이다.
고민할 필요가 없이 무조건 RS 7 플러스를 추천한다.
글을 마치며..
문득 드는 생각인데 참 내 생각을 숨김 없이 쓴 것 같다.
이렇게 재밌게, 또 신나게 글을 써본건 처음이다.
RS 7 플러스는 단점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완벽한 차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고,
정말 내가 어떤 차보다도 사고싶은 차량이기에 이렇게 솔직하게 내 속을 드러낸게 아닐까.
구매를 못한다면 렌트를 해서라도 타보고 싶을 정도로 좋다.
이 차를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자면... 별 거 없다.
단지 RS 7. 이라서 좋고,
RS 7이기 때문에 좋다.
그렇기에 이렇게 여러분에게 추천한다.
내 평생의 드림카.
내 평생의 로망.
나의 마지막이였으면 하는 차.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차.
남자의 로망. RS 7
<끝>
최성찬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 Create New Culture &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