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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에 양 날개 달아

    • 조아라 기자
    • |
    • 입력 2018-08-10 11:13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공모사업 2건에 최종 선정되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사례관리대상 4가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저소득가구의 경우 자가 가구의 비중보다 임차가구의 비중이 높고 임차자금과 월세 부담으로 주거안정을 기대하기가 어렵지만, 공적지원 대상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원의 길이 요원한 실정에서 이러한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은 저소득가구 주거지원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18년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사업의 경우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임차보증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에서는 사례관리 대상 가구 중 난방시설이 열악하고 인근 사이렌 소음 등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주거 이전의 욕구가 강한 기초생활 수급 1세대를 지난 6월 말 공모 신청하여 7월 30일 최종 공모에 선정, 총 1천만 원의 전세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18년 기획 주택개보수지원사업의 경우 불안한 주거상태 및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놓인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대상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사업으로, 군에서는 사례관리가구 중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총 3세대(노인부부, 지체5급 장애가구, 청장년1인가구)를 신청하여 지난 7월 최종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단열 시공 등 각 가구의 욕구에 맞춰 총 1천2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외에도 군에서는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올 상반기에 포스코 해피스틸하우스 신축사업(6천만 원), 취약계층 아동 주거지원사업(500만 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저소득가구의 주거지원 이외에도 저소득아동 '동행'연계사업(3천600만 원)과 초록우산 인재양성지원사업(700만 원)에 선정되는 등 민간공모사업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조영덕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한 사각지대 대상자의 발굴과 민간공모사업 등 자원 연계를 통해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며 군민의 완전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화순군청 보도자료 

조아라 기자 | 조아라@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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