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약세가 사흘 이상 지속되고 있다. 24시간 전에 비교해 하락폭은 줄었으나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코인들이 파란불을 켜고 있다.
이 시각 시총 1위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08% 하락하며 731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서 이더리움이 -1.55% 하락한 41만 6000원 선에, 이오스는 -2.41% 하락하며 6615원에 거래 성사되는 모습이다.
전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더리움클래식은 낙폭을 낮췄지만 여전히 -6.52% 떨어지며 상당한 하락폭을 시현하고 있다. 현재 시각 1만 7409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지난 7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로빈후드에, 이어 8일은 최대규모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연이어 상장했지만, 상장 첫날인 7일 가파르게 오르는 듯하다가 8일부터는 가파른 내리막을 걷고 있다.
반면 10위권 내 코인 중 리플만이 +3.71%의 상승을 보여주며 금일 408원에 매매되고 있는 모양새다.
오늘의 하락장은 전일 새벽 미국에서 비트코인ETF 도입이 연기된 점과, 세계 최대규모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시세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를 보유하겠다고 밝혔던 골드만삭스는 예상 외로 "지난해 12월 이후 1만 2000달러 이상 떨어진 비트코인 시세가 올 하반기에도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가상화폐가 전통적인 화폐 기능, 가치 저장 수단 기능, 측정 수단 기능을 충족하지 못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강민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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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