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방세 납부 요령을 알려주는 읍면 순회교육 '지방세 학당'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세 학당은 지방세 관련 법령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감면을 받더라도 조건 미이행에 따른 사후 추징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방세 기본 정보를 마을 대표에게 교육하고 관련 리플릿을 제작해 주민들에게도 홍보할 계획으로 14개 읍면의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찾아가는 지방세 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지방세 비과세·감면 혜택과 감면 의무사항 미이행에 따른 사후 추징 예방 요령, 납세 편의 시책 등을 알려주게 된다.
올해 지방세 학당은 10개 읍면에서 실시됐고 옥천면을 비롯한 나머지 4개 면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의 지방세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복잡하고 어려워 주민들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방세 학당을 운영하게 됐다"며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납세자 보호와 주민 편의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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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남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