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8일 발표된 2018년 2분기 ICORating의 ICO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ICO 시장이 최근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ICORating은 ICO 및 ICO시장을 평가하는 독립적인 분석 연구 기관이다. .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ICO는 이미 총 110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2017년 1~2월 ICO 투자액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CORating은 2018년 2분기에 827건의 프로젝트가 2018년 1분기의 33억 달러에 비해 80억 달러의 자금이 소요되어 전체적으로 151% 증가했다. 

보고서는 "EOS 프로젝트에 의해 모금된 기금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1 년 동안의 ICO 총 모금액은 41억 9795만 6135달러"라고 전했다.

유럽은 전체 프로젝트의 46%를 차지하며 선두에 올랐고, 북미는 투자를 이끌어 64.67%의 유치 자금을 모으고 있다. 보고서는 "아시아 기반 프로젝트는 자금이 20% 증가했지만 프로젝트 수는 감소했다(-40 %)"고 덧붙였다.

한편, ICO 시장의 기관 투자는 증가했다. 보고서는 "개인 투자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프로젝트가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은 증가하는 반면, ICO기간 동안 모금된 자금은 '프로젝트가 투자 자금과 얼마나 잘 협력하는지'에 의존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자금이 가장 많이 모인 상위 10개 산업은 금융 서비스, 블록체인 인프라 및 은행 등이었으며, 총체적으로 10억 달러가 넘었다. 금융 서비스는 자금의 규모와 프로젝트의 수 모두 다른 산업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7월 Crypto Finance Conference 측 분석가들은 ICO의 가장 유리한 국가는 미국, 스위스 및 싱가포르인 것으로 파악했다. 연구원은 국가별 상위 100위 ICO의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에 순위를 매기고 기금을 모으기 시작해 착수된 프로젝트 수로 순위를 매겼다.

기사원문 : https://cointelegraph.com/news/study-ico-market-doubled-since-last-year-shows-increased-institutional-inves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