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로망 아홉번째 이야기.
영화에도 자주나오는 애연가라면 한번쯤은 관심 가져봤을만한
남자들의 로망이자 멋진 아이템.
S.T. Dupont. 듀퐁 라이터에 대한 이야기이다.
듀퐁라이터의 인기는 엄청나다.
백화점에 듀퐁샾을 지날 때면 항상 사운드가 들려오곤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열어보고 만져보고 소리를 들어보곤 한다.
하지만 실제 구매하는사람은 많지 않다.
왜냐하면 굉장히 고가인데다가 실용성이 떨어지다보니 선뜻 구매하기란 쉽지않다.
대부분의 듀퐁라이터의 가격은 100만원을 호가하며,
솔직한 말로 흡연을 즐겨하고, 또 경제적인 여유가 되지 않다면
구매 할 일이 없기에 인기에 대비해 판매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많은 사람들이 듀퐁라이터를 처음 접하는 곳은 대부분 영화이다.
손예진,황정민,조승우,조인성,이정재,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영화에
임팩트있게 많이 나와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듀퐁라이터 고객들은 사운드에 열광한다.
하지만 듀퐁판매자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좀 달랐다.
"전세계적으로 듀퐁라이터의 고객들은 소리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그 소리를 중요시여겨 구매하는 고객들은 우리나라사람 밖에없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굉장히 이해 할 순 없지만..그렇다니까 뭐..
하지만 나는 소리에 열광하고 관심이 있다. 물론 디자인도 멋있지만 가장중요한건 소리다.
듀퐁라이터는 세련된 명품 이미지와 걸맞게 소모품도 따로 있는데 비용은 만만치 않다.
하지만 라이터,소모품 모두 이렇게 비싼데에는 이유가있다.
모든 라이터가 장인들의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는데 라이터 개당 600회가 넘는 공정과
300회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야 비로소 세상에 선보일 수 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품은 더 꼼꼼한 과정을 거친다.
그 이유는 '소리'에 열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부싯돌,가스를 넣을 수는 있다.
하지만 정말 듀퐁라이터를 좋아하고 오래 쓰길 원한다면,
정품 소모품을 사용하는것을 권한다.
우리 사무실에도 남자의 로망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PD님이 한분 계신다.
위에 사진은 우리 PD님이 사용하고 있는 듀퐁라이터인데,
항상 사무실에서 열고 닫고 하는 소리가 굉장히 많이 난다.
일반 편의점에파는 터보라이터 써도 되는데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나도 하나 사고 싶어서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딱 한눈에 끌리는 제품이 있었다.
하지만 구매하지 못했다. 이유는 금액이 너무 비싸서..함부로 살 수가 없었다.
가격부터 남다르기 떄문에 왠만한 마음먹지 않고서는 구매하기 힘들다.
괜히 남자의 로망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 것 같다.
애연가라면 한번쯤은 멋진 쇼파에 앉아 뽕~ 소리를 내며 여유롭게 담배 한대 태우는 모습을
상상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남자의 로망. 애장품. 어떤 수식어를 붙혀도 고급스럽고 잘 어울리는 아이템.
(나도 하나 가지고싶다.)
누구에게나 한번쯤 권하고 싶은 아이템.
S.T. Dupont. 듀퐁라이터!
<끝>
최성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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