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맛집 읽어주는 여자] 1편: 이태원 바토스

    • 강주현 기자
    • |
    • 입력 2018-08-08 12:07
    • |
    • 수정 2018-08-13 14:34
▲ 사진 출처: 바토스 공식 홈페이지

여자라면 혼자서, 친구들과, 혹은 연인이나 가족들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로망이 있기 마련이다. 근사한 인테리어에 맛있는 식사, 시원한 음료, 달콤한 디저트에다 잔잔한 음악까지 흐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거기다가 식사를 마치고 나서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관광하기 좋은 곳이면 그보다 더 나들이할 때 적합한 곳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휴일이나 주말에 특별한 레스토랑에 가서 멋과 맛에 취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골랐다. '맛집 앍여주는 여자' 그 첫 번째 픽은 서울에 있는 지구촌이라 불리는 이태원에 위치한 멕시칸 레스토랑 '바스코'이다. 바스코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15길, 1이다.

▲ 사진 출처: 바토스 공식 홈페이지

바스코는 재미교포인 남자 셋이 뭉쳐서 2011년 11월에 창업한 코리안-멕시칸 요리를 표방하는 퓨전 레스토랑이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에 나온 남성들이 바토스의 창업자들이다. 바토스는 멕시코의 타코와 우리나라의 쌈 문화의 접점을 발견한 데에서 시작하여, 전통 멕시칸 음식에 우리나라의 맛을 접목시킨 코리안-멕시칸의 새로운 컨셉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 출처: 티스토리 블로그

바토스는 김치 프라이즈와 갈비 타코가 대표 메뉴라 할만큼 유명하다. 또한 맥주병을 마가리타 잔에 꽂아 마시는 “바토스 리타”와 같이 맛과 모양을 동시에 갖춘 독창적인 메뉴 개발로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바토스에 방문해보면 한국인보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자리 잡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사진 출처: 티스토리 블로그

'이태원 맛집'하면 단연 1순위로 꼽힐 정도로 인정받은 바토스는 뉴욕타임즈, CNN, 월스트리트 저널에 서울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소개되어 서울 방문 시 꼭 들러야 하는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바토스가 처음부터 이렇게 승승장구 했던 것은 아니었다.

바토스는 이태원 뒷골목의 작은 타코 집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확장 이전한 이태원 본점,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고메494의 바토스 익스프레스점, 신사 가로수길점 그리고 롯데 잠실점을 포함하여 총 4개의 지점을 운영 하고 있다. 그리고 바토스는 2015년 10월에 싱가포르 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하여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레스토랑 외에도 (주) 어번그룹 법인을 설립하여 다목적 공간인 어번트 컬렉티브를 설립해 다양한 이벤트, 교육 행사 등을 열도록 돕는 대관과 케이터링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인들과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하루를 즐기고 싶은 당신. 시간 날 때 맛과 멋, 이색적인 즐거움, 청각 모두 만족시켜줄 바토스를 찾아 한 끼 든든하게 채우면 어떨까? 바토스는 당신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장소가 될 것이다.

강주현 기자 juhyun@tvcc.kr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 Create New Culture & Business

강주현 기자 | 강주현@tvcc.publishdemo.com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